아무것도 모르던 중고등학교시절부터 결혼 빨리할거라 노래를 부르던 케씨는
어영부영 세월이 흘러 30살이 되었어요
친구들에게 항상 빨리 결혼 할거라고 말했던터라 오랫만에 연락하면
제일 먼저하는 하는 소리가 너 결혼한다고 연락한거냐고 묻네요
그래도 내년쯤엔 할것 같아 그동안 모아두었던 빈티지드레스자료들을 살짝 꺼내봐요
어릴땐 무조건 풍성하고 공주같은 빈티지드레스를 입고 싶었지만
안그래도 큰 엉덩이를 더 크게 보이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너무 풍성한 드레스실루엣은 살짝 접어두게 되었어요
그저 화려하기만 드레스보다는 빈티지드레스의 간결하면서도
은은한 색감이 너무 좋아서 결혼할때도 이런 빈티지드레스를 입을까해요
빈티지드레스만의 너무 화려하지 않고 은은한 색상과 섬세한 디테일이 있장ㅅ
한꺼번에 만들어낸것과는 다른 손수하나하나 만들었들것 같은 그느낌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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